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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매우 긴박”… 미국 46% 관세, 베트남 수출 기업 ‘비상’
2025년 4월 9일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46% 보복 관세는 단순한 세율 문제가 아닙니다. 베트남 수출 산업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구조적 충격이며, 기업들은 긴장 속 대응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 “경쟁력 잃을까 두렵다” – 기업의 목소리
🥭 Vina T&T Group – 농산물 수출 대표주자
- 미국에 2008년부터 신선 과일 수출
- 작년 미국 수출 6,200만 달러, 시장 점유율 1/6
- "지금까지는 몇 % 수준의 저율 세금이었는데, 46% 관세면 미국 바이어들이 태국 등 다른 국가로 이동할 것" – 회장 Nguyễn Đình Tùng
👕 Việt Thắng Jean – 섬유산업 중견기업
- 현재 세금 16% → 보복 관세 포함 시 최대 62%까지 상승
- 미국은 총 판매량의 40% 차지
- "시장 유지 자체가 위기… 경쟁력 상실 우려" – 회장 Phạm Văn Việt
🐟 🪵 📦 산업별 타격 예상치
산업현재 수출 조건관세 부과 후 영향
농산물 (과일, 커피, 캐슈) | 평균 0~15% | 경쟁국보다 가격 상승 → 수요 이탈 |
섬유·의류 | 16% → 최대 62% | 대미 수출 비중 높아 타격 큼 |
목재 | 현재 0% | 최대 24% 예상 → 공급망 차질 |
수산물 (특히 팡가시우스) | 반덤핑세 존재 | 관세 추가 시 가격 150% 상승 |
전자·기계 | 핵심 수출 품목 | 경쟁국 대비 관세 격차 10~20% |
📉 왜 기업들이 ‘매우 긴장’하는가?
- 관세 인상은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시장 상실 위험
- 미국 소비자들도 고물가 속 대체재 탐색 경향 증가
- 기업의 수익성 악화 + 주문 지연 + 공급망 붕괴 우려
🧭 대응 전략은? 산업계 + 정부의 해법 모색
정부 차원 대응
- 고위급 미국 방문 외교 교섭 추진
- 법령 73호 발표, 16개 수입 품목 세율 인하
- 수입 확대 및 무역 균형 조정 검토 (헬기, 항공기, 에너지 설비 등 미국산 구매 가능)
TS Lê Duy Bình: “미국과의 관세 격차 줄이고, 내수시장 강화 필요”
기업 차원 대응
- 시장 다변화 전략 (EU, 중동, 아프리카 등)
- 공급망 재편 및 원가 절감 전략 강화
- 일부 기업은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 미미 (예: Phúc Sinh – 후추 수출 강세 유지)
🌐 세계 무역질서의 재편? 전문가 분석
TS Hoàng Anh Tuấn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이번 보복관세는 단순한 세율이 아닌 외교·통화·정책적 압박의 결과물이다."
- 트럼프 정부는 무역 적자 축소를 목표로 세율 책정
- 관세는 국가별 무역 적자율 기반 (예: 베트남 90%, 중국 54%)
🛍️ 내수시장 강화도 필수 전략
Trần Hữu Linh 국장 (베트남 산업통상부)
“외부 시장 충격을 대비해 국내 소비 촉진 프로그램 시작”
- 지방정부 및 유통사 협력 확대
- 규제 완화 및 공급 연결 지원
✅ 결론: 위기인가, 도약의 기회인가?
미국의 고율 관세는 분명한 도전이지만, 수출 의존도 탈피와 산업 다각화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부의 외교적 설득력, 산업계의 구조 혁신, 그리고 국내 시장의 회복 탄력성이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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