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감동시킨 제266대 교황, 조용히 떠나다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였던 **프란치스코 교황(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이 향년 88세로 선종했습니다.
2013년 즉위 이래 약 11년간 가난한 이들,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랑과 실천의 삶을 이어온 그는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출신 교황으로 기록됐습니다.
📍 마지막 메시지: “타인에 대한 존중 없이 평화는 없다”
교황은 선종 하루 전인 부활절 미사 현장에 등장해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마지막 모습을 남겼습니다.
비록 미사를 집전하지는 않았지만 “평화는 타인에 대한 존중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 생애와 업적 요약
- 출생: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즉위: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
- 의미: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 교황, 첫 예수회 출신 교황, 프란치스코 성인의 이름을 계승한 첫 교황
- 중점 활동:
-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대
- 성소수자, 이민자, 타종교에 대한 포용
- 교회의 개혁과 청빈 강조
- 환경 문제 및 평화 메시지 지속 전달
🏥 건강 악화, 그리고 마지막 인사
2025년 2월 폐렴 진단 이후 수차례 위기를 넘긴 그는 지난 3월 퇴원했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목소리가 쉬고 건강이 악화됐습니다.
현지시각 4월 20일 오전 7시 35분, 바티칸에서 조용히 선종하셨습니다.
⛪ 장례는 간소하게, 생전 뜻 따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에 **"모든 그리스도인처럼 간소한 장례를 원한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이에 따라 장례 또한 의전보다 간소함과 진정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입니다.
🌍 전 세계의 추모 물결
전 세계 지도자들과 신자들은 교황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의 친구”, “평화를 전한 목소리”, “희망의 상징” 등 다양한 추모의 말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가 남긴 사랑과 겸손, 정의에 대한 메시지는 오랫동안 세계인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 여러분의 기억 속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떤 분이셨나요?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교황의 삶과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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