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새로운 총괄 사장 임명 – 나기홍 대표 3월 1일 취임
삼성 베트남은 2024년 3월 1일부터 나기홍(59) 대표가 새로운 총괄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전임자인 최주호 대표의 뒤를 이어 삼성 베트남을 이끌 예정이다.
🔹 나기홍 대표의 경력 및 삼성에서의 역할
나기홍 대표는 1990년 삼성에 입사한 이후, 삼성그룹 내 여러 핵심 직책을 거치며 글로벌 경영 경험을 쌓아왔다. 주요 경력으로는 인사 관리, 미래 전략 사무국, 디지털 멀티미디어 연구소, 무선사업부 등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삼성그룹의 부사장 겸 인사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며 삼성전자 글로벌 인사 전략을 총괄했다. 그의 리더십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인재 육성과 조직 운영 최적화를 통해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 삼성 베트남에서의 새로운 역할
삼성 베트남 총괄 사장으로서 나기홍 대표는 베트남 내 삼성의 투자 확대 및 경제 기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 내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FDI)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총 23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기록하고 있다.
📌 삼성 베트남 2023년 주요 실적:
- 연간 매출: 625억 달러
- 수출액: 544억 달러
- 현지 협력업체 수: 300개 이상
🔹 삼성의 베트남 투자 확장 계획
삼성 베트남은 향후 새로운 분야로의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최주호 전임 대표는 이달 초 베트남 총리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과의 만남에서 삼성의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공유하며, 첨단 기술 산업 및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약속했다.
현재 삼성은 북닌(Bắc Ninh),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호치민(Hồ Chí Minh) 에 총 6개의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며, 가장 최근인 2024년 9월에는 북닌성과 삼성디스플레이가 18억 달러 규모의 디스플레이 및 전자 부품 개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삼성의 베트남 내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전망
삼성전자는 베트남을 아시아 생산 및 연구 개발(R&D) 허브로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내 고급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나기홍 대표의 리더십 아래, 삼성 베트남은 FDI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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