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은 전국 빵lover들의 마음도 사로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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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전국 빵lover들의 마음도 사로잡지

5월 빵빵한 연대로 함께해요

주먹밥에서 빵까지, 나눔의 정신 이어가는 광주

광주광역시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가 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특별한 나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광주시와 전남·전북 일부 지역 총 49개 제과점에서 '오월광주 나눔세일'을 실시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맛있는 빵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여 업체, 광주 대표 베이커리 총망라

이번 나눔세일에는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등 지역의 유명 제과점에서부터 지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골목빵집까지 다수가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정신을 이어갑니다.  49곳의 참여 업체는 광주 동구 9곳, 서구 7곳, 남구 6곳, 북구 14곳, 광산구 8곳, 그리고 전남·전북 5곳을 포함합니다.

주먹밥에서 빵으로 이어지는 나눔의 역사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는 "너와 내가 따로 없이 부상자를 치료하고 주먹밥을 나누었으며, 시민들의 자치로 완벽한 민주질서를 유지했습니다." 이 나눔과 연대의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광주 공동체정신을 상징하는 '주먹밥'은 현재 광주 대표 음식으로 개발되는 등 광주 정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 그 정신이 빵을 통해 새롭게 이어집니다. 이관교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어릴 적 아픔의 기억이었던 5·18이 이제는 아픔을 추모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장으로 바뀐 것 같다"며 "5·18 45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제과인들이 오월 정신에 걸맞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5·18 기념행사와 함께하는 나눔세일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 정부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맞이하는 5·18 45주년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광주는 대중교통 무료 이용, 오월 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나눔 등 보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월 셋째 주, 광주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집니다. 5·18민주화운동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거나 '오월 텐트촌', '소년의 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광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행사 참여방법

• 행사기간: 2025년 5월 17일~18일
• 참여방법: 49개 참여 빵집 방문하여 10% 할인 혜택
• 찾아가는 길: 각 구별 참여 빵집 위치 확인 후 방문

이번 나눔세일을 통해 5·18 당시 피를 나누고 주먹밥을 함께 나눴던 광주 시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더욱 확산되고, 오월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미래세대에게는 역사의 소중한 교훈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착한 나눔에 동참한 우리동네 빵집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특별한 할인 혜택도 함께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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