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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우리 집] 인천시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 민간 전문가가 직접 방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

by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으면 공감 하트가 생긴다 .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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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우리 집] 인천시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 민간 전문가가 직접 방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

 인천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건축물, 전기, 가스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물 안전 불안 요소를 전문가가 직접 점검하고 자문까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민간 전문가들이 5일 이내 출동... 시민 맞춤형 안전점검 제공"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는 인천시민 누구나 안전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자문을 얻을 수 있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할 경우 5일 이내 민간 전문가가 현장으로 출동해 점검하고 자문하는 서비스다.

원래 2015년부터 운영돼 왔던 '안전 전문 기동점검단'을 대폭 개선하여,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시에서 직접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꾼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 건축사회, 대한시설물관리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한국기술사회, 한국소방기술사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등 8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건축, 토목,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의 민간 전문가 385여명을 점검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민안전본부 안전상황실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안요소를 전문가가 직접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엇일까?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의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건축물 안전: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지반·기초 부동침하 여부
  • 옹벽·축대·급경사지: 안전 상태 점검
  • 전기시설물: 배선, 스위치, 콘센트 등 전기설비 안전성
  • 가스시설물: 가스배관, 가스계량기, 가스기구 연결상태 등
  • 소방시설: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작동 상태 및 적정 설치 여부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안내하고, 전문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자문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전화 신청: 시민안전본부 안전상황실(032-440-5755, 5753)
  2. 온라인 신청: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

특히 1인 가구, 노인 가구, 장애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안전취약계층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시민들의 반응은?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김모씨(67)는 "오래된 주택에 혼자 살고 있어 항상 불안했는데, 전문가가 직접 와서 확인해주니 안심이 된다"며 "특히 전기배선 문제를 발견해 화재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남동구의 이모씨(43)는 "최근 지은 아파트였지만 가스 배관 연결 상태가 불안해 신청했는데, 전문가의 점검을 통해 작은 문제점을 바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가정 내 안전점검 팁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 점검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소속 전기 전문가 박모씨는 "전문가의 점검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인 자가 점검도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팁을 제공했다.

  1. 매월 4일은 가스안전 점검의 날로, 가스 누출 여부와 연결 상태 확인하기
  2. 전기 콘센트 주변 발열 여부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3.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작동 상태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4. 옹벽이나 축대의 균열, 배부름 현상이 있는지 우기 전후로 확인하기
  5. 천장, 벽, 바닥의 균열이 발생하거나 확대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기

앞으로의 계획

인천시는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지역 안전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점검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제공되는 인천시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 우리 집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지금 바로 신청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시민안전본부 안전상황실 (032-440-5755, 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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