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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베트남 먹거리

베트남에서 만난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 먹어본 후기 🍈✨

by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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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중 과일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열대과일, 바로 망고스틴(Mangosteen) 입니다. 베트남에서는 "măng cụt(망꿋)" 이라고 불리며 5월부터 8월 사이, 본격적인 제철을 맞이해 시장이나 로컬 과일 가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 어디서 먹었냐면요?

제가 이번에 망고스틴을 접한 곳은 호찌민 떤딘 시장 근처의 노점상이었어요. 보기엔 자줏빛 딱딱한 껍질에다가 좀 투박해 보이지만, 이걸 살짝 갈라보면 속은 진짜… 눈처럼 새하얗고 탱글탱글한 과육이 조각조각 숨어있어요. 마치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랄까?

🍈 망고스틴 맛은?

한 입 베어물면… 오, 이건 말로 설명하기 힘든 맛이에요!
망고, 복숭아, 오렌지, 리치의 향과 맛이 한 데 섞인듯한 달콤새콤한 풍미!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은 쫀득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워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 정말 왜 이 과일이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지 알겠더라고요.

✅ 팁! 껍질은 손으로 짜듯이 눌러주면 쉽게 열 수 있어요. 칼 없이도 가능!

✅ 영양성분과 효능은?

많은 분들이 하얀 과육만 드시지만, 실제로 망고스틴의 진짜 효능은 껍질에 더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잔톤(xanthones)**이 많아 동남아에서는 예로부터 피부 염증, 상처 치료용 민간요법으로 활용됐다고 해요.

물론 생과일을 먹을 땐 껍질을 먹지 않지만, 최근에는 망고스틴 껍질을 건조시켜 차로 끓여 마시는 제품도 많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 가격과 구입 팁

 

  • **제철 시즌(5~8월)**에는 1kg에 약 5~10만동 한화 5천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게 구매 가능!
  • 껍질이 너무 말라 있거나 갈라진 건 피하고, 살짝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신선합니다.

🧳 여행자에게 딱 좋은 간식

망고스틴은 시원하게 냉장 보관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하지만 유통기한이 짧고, 껍질 안에서 익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선한 상태에서 구매해 바로 먹는 걸 추천합니다.


📌 총평

  • 맛: ★★★★★
  • 가격: ★★★★★
  • 접근성: ★★★★☆
  • 재구매 의사: 무조건 있음! 🙌

베트남 여행 중 이색적인 현지 과일을 찾고 계시다면, 망고스틴은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그 맛에 한 번 빠지면 다른 과일은 눈에 안 들어올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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