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부머 인생 재설계 위한 "인턴(人-Turn)캠프" 운영
경기도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캠프는 중장년층 갭이어 프로그램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신문 제54호 | 사회부 | 2025년 5월 15일
경기도가 4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중장년 갭이어 프로그램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캠프"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중장년층에게 삶을 재설계하고 색다른 경험과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현장 실습 강화한 대학교육과의 연계 가능성
대학의 현장실습과 베이비부머의 경험이 만나면 세대 간 지식 교류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
우리 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이번 인턴캠프와 연계해 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이는 노년학, 사회복지학, 평생교육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베이비부머들에게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
사회학과 김지원 교수는 "중장년층의 경험과 대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이 결합하면 사회적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지식 전수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인생 2막 설계 지원
사전교육부터 성과공유회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인턴캠프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실질적인 체험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사전교육: 인생 재설계 기초 이론 및 방법론 학습
- 지역 사전답사: 프로그램 진행 지역에 대한 기초 이해
- 팀빌딩: 참가자 간 네트워킹 및 팀 구성
- 체류형 지역별 프로그램(2박): 실제 지역사회에서의 체험활동
- 팀별 워크숍: 경험 공유 및 아이디어 발전
- 멘토링: 전문가의 1:1 맞춤형 조언
- 성과공유회: 프로그램 전체 경험 공유 및 향후 계획 수립
특히 체류형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제 생활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학부모와 교직원도 참여 가능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64세 이하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우리 대학의 중장년 교직원이나 학부모들도 참가할 수 있다. 대학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미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퇴직을 앞둔 교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총무처 인사팀 관계자는 "대학 내 중장년 교직원들의 퇴직 후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희망자에게는 참가 기간 동안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 및 일정
이미지 표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
- 40세 이상 64세 이하 경기도민 누구나
모집 기간
- 2025년 5월 12일(월) ~ 6월 20일(금)
신청 방법
-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지원: https://bit.ly/4dcYdC7
2025년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캠프 참가신청서
안녕하세요, 경기도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캠프 운영사무국입니다. "나의 출발점 인생의 터닝포인트" 2025년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캠프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과정은 인생의 터
docs.google.com
문의처
- 전화: 031-603-4955
전문가의 조언: 인생 2막을 위한 준비
이미지 표시 인생 2막을 위한 준비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학과 이현주 교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삶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들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베이비부머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제시했다:
- 경험의 재해석: 지금까지의 경험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기
- 소통 확장: 다양한 세대, 분야의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 배움의 지속: 새로운 지식과 기술에 대한 학습 유지하기
- 가치 재정립: 은퇴 후 추구할 가치와 목표 명확히 하기
- 실험적 도전: 안전한 환경에서 새로운 활동과 역할 시도하기
대학 커뮤니티의 역할
이미지 표시 대학은 중장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킹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이번 인턴캠프 참가자들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평생교육원 김영호 원장은 "인턴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대학의 지식과 인프라가 중장년층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캠프"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인생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보길 권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구석구석 내고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공공한옥 9곳, 5월 특별 야간개방...도심 속 한옥의 밤 즐긴다 (1) | 2025.05.15 |
---|---|
경기도, 입양 반려견 '무료 행동교정' 서비스 200가구 지원 (6) | 2025.05.14 |
경기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최대 2천만원 긴급 공사비 지원 (3) | 2025.05.14 |
전남의 자랑: 영광·보성·여수 지리적 표시 인증 특산품 (3) | 2025.05.13 |
광주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개최 (2) | 2025.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