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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 HCM, 2035년까지 500개 이상 노후 아파트 개선·재건축 목표

TP HCM(호치민시)은 2035년까지 1975년 이전 및 1975년~1994년 건축된 노후 아파트 500채 이상을 개선·수리하는 계획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 안전성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진행되며, 노후 아파트를 B, C, D 등급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개선 방안을 마련합니다.

 

 

호치민시에서는 노후 아파트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습니다.

  • 등급 B: 정상적인 사용이 어려운 건물
  • 등급 C: 위험 상태가 나타난 건물
  • 등급 D: 심각하게 파손되어 안전에 위협이 되는 건물

현재 TP HCM은 1975년 이전에 건축된 467채와 1975년~1994년 사이에 건축된 일부 노후 건물들을 대상으로 개선·재건축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사업 추진 계획 및 세부 내용

1. 1975년 이전 건축 아파트

  • 대상: 467채(573부지)
  • 개선 방안:
    • 등급 B와 C 건물은 5년 내에 수리·업그레이드 진행
    • 등급 D 건물 16채 중 7채는 완전히 철거 후 재건축, 나머지 9채는 이전 또는 부분 보수

2. 1975년~1994년 건축 아파트

  • 대상: 저층(8층 미만) 52채 및 토지 면적 1,000m² 미만 건물 33채
  • 특징:
    • 소유 및 사용 문제가 복잡(국가 소유 및 민간 소유 혼재)
    • 불법 전매 및 점유 문제 발생
    • 기술 설비 노후화, 위생 환경 열악

호치민시는 이들 노후 건물의 안전성과 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 순위를 두고, 재건축 및 수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추진 배경 및 문제점

과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노후 아파트 개선 사업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됩니다.

  • 자금 부족: 충분한 예산 확보의 어려움
  • 품질 검사 문제: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기술적 문제
  • 지역 재계획의 미비: 개선 대상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 부재

이번 사업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TP HCM은 각 구와 TP Thủ Đức의 UBND(시 행정당국)와 협력하여 보상, 지원 및 재정착 방안을 신속하게 승인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향후 전망 및 기대 효과

TP HCM의 이번 개선·재건축 사업은 노후 건물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환경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안전성 강화: 노후 건물의 철저한 수리 및 재건축으로 시민 안전 보장
  • 도시 미관 개선: 새로운 건축물 및 개선된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도시 이미지 상승
  • 주거 환경 개선: 복잡한 소유권 문제와 위생 문제 해결을 통한 주민 생활 질 향상

2035년까지 모든 계획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TP HCM은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결론

TP HCM은 2035년까지 500채 이상의 노후 아파트 개선·재건축을 목표로, 1975년 이전 및 1975년~1994년 건축된 노후 건물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안전 문제와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향후 각 구와의 협력을 통해 보상, 지원, 재정착 방안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TP HCM은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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